미국 주식 ETF: 환노출형과 환헤지형의 차이점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중 환노출형과 환헤지형의 차이는 환율 변동에 따른 투자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있습니다. 이를 자세히 알아보기에 앞서 ETF란 무엇인지, 그리고 ETF의 유형과 장단점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TF 뜻과 유형, 장점과 단점

ETF 뜻과 유형, 장점과 단점

1. 환노출형 ETF

 

환율 변동 반영:

• 환노출형은 환율 변동에 대해 헤지(위험 회피)를 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 성과가 환율 변동의 영향을 직접 받습니다.
• 미국 달러의 가치가 상승(원화 약세)하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달러 가치가 하락(원화 강세)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시:

• 미국 주식의 수익률이 10%이고, 같은 기간 달러 가치가 5% 상승했다면, 총수익률은 약 15%에 달합니다.
• 반대로 달러 가치가 5% 하락하면 최종 수익률은 약 5%가 됩니다.

장점:

• 달러 강세 상황에서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점:

• 환율 변동으로 인한 리스크를 그대로 감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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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환헤지형 ETF

 

환율 변동 무시:

• 환헤지형은 환율 변동 위험을 헤지(위험 회피) 하기 위해 파생상품(선물, 스왑 등)을 활용합니다.
• 투자 성과는 주식의 수익률에만 영향을 받고, 환율 변동은 거의 무시됩니다.

예시:

• 미국 주식의 수익률이 10%이고, 같은 기간 달러 가치가 5% 상승하거나 하락하더라도 최종 수익률은 10%로 유지됩니다.

장점:

• 환율 변동에 대한 걱정 없이 주식의 순수한 투자 성과만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단점:

• 환헤지 비용이 발생하며, 이는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달러 강세 상황에서는 환율 상승의 이점을 누리지 못합니다.

 

3. 투자 선택 시 고려사항

 

환율 전망:

• 달러 강세가 예상된다면 환노출형 ETF가 유리합니다.
• 반대로 원화 강세가 예상된다면 환헤지형 ETF가 적합합니다.

투자 목적:

• 환율 리스크를 회피하고 싶다면 환헤지형이 더 안정적입니다.
• 환율까지 포함한 글로벌 투자 성과를 추구한다면 환노출형이 더 적합합니다.
• 통상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환차손 회피를 위한 단기 투자 목적으로는 환헤지형이 유리하고,
• 환차익을 노리거나 장기 투자 목적으로는 환노출형이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비용 구조:

• 환헤지형은 환헤지 비용이 수반되므로 운용 수수료가 더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환노출형과 환헤지형의 ETF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차이에 대하여 이해하셨다면 종합적인 ETF 투자 방법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TF 투자 방법 (초보자를 위한 종합 가이드)

ETF 투자 방법 (초보자를 위한 종합 가이드)

 

미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중 환노출형과 환헤지형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4. 환노출형과 환헤지형의 실전 사례

 

환헤지형 ETF 이름 끝에는'(H)'가 붙어있으며,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ETF인데 아무런 표시가 없으면 환노출형입니다. 

• 환노출형: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TIGER 미국 S&P500.
• 환헤지형: 같은 지수를 추종하면서 환헤지 전략을 취하는 TIGER 미국 S&P500(H).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적, 환율 전망, 리스크 선호도에 따라 적합한 ETF를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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